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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체감 온도 '뚝'…큰 일교차 · 건조함 주의

오늘(9일)도 아침 공기는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4.1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7.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추위는 잠시고요, 낮이 되면 기온이 급반전됩니다.

서울의 낮 기온 6도, 부산이 11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커지면 옷차림 가장 고민되실 텐데요, 기온별 옷차림을 보시면 아침에는 두꺼운 패딩을 추천드리고요, 안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서 상황에 맞게 체온 조절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지난 1월 강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서울과 동쪽 지역에 뚜렷한 비나 눈 소식 없다 보니까 대기에 건조함 계속됩니다.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이 포근해지니까 슬며시 먼지가 고개를 듭니다.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날 때가 있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에는 종일 쌓여 있겠습니다.

날은 갈수록 더욱 포근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영동과 남부 지방에 비나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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