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온라인 쇼핑 후기 열심히 남긴다…이벤트 당첨된 적도"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의 배우 서현이 자신다운 은밀한 'TMI(Too Much Information)'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8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제작보고회에는 박현진 감독과 주연 배우 서현과 이준영이 자리했습니다.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은 "분야에 상관없이 실제로 나만의 은밀한 취향, 혹은 어디서도 밝힌 적 없는 TMI가 있냐"고 두 배우에게 물었습니다.


이에 서현은 "은밀한 취향까진 아니고 TMI"라며 수줍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평소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는 서현은 "쇼핑 후 사진이 들어간 후기를 꼭 작성한다. 후기를 많이 쓰면 적립금을 주는데 나라는 걸 아무도 모르니까 정말 성의 있게 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현은 "후기를 잘 써서 이벤트에 당첨된 적도 있다. 적립금을 많이 주는 이벤트에 당첨되기도 하고, 최근엔 행사하는 우유를 몇 박스나 더 받아 잘 먹고 있다"며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이에 MC 박경림은 "후기 이벤트 당첨된 사람 실제로 처음 본다. 너무 부럽다"며 놀라워했고, 누리꾼들은 "왜 은밀한 TMI도 서현 다운 거지 너무 귀여워", "서현도 포토 후기를 쓰는데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진짜 야무지다. 실제로 후기 정말 잘 써줄 것 같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서현은 팬들이 촬영장에 보내준 커피차 인증 사진을 찍을 때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따로 옷을 챙겨 다닌다고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동시에 서현의 다양한 커피차 후기 패션에 관심이 쏠리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서현이 입은 옷이나 착용한 신발 등의 구매처가 밝혀지기도 했는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도 많았습니다.


또 서현의 SNS에는 당장 포토 후기 사진으로 사용해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한 구도에서 잘 찍은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서현이 입고 사진 후기 남겨주면 판매량 높아질 것 같다"면서 "서현이 남긴 포토 후기에 내가 그 옷을 샀을 수도 있겠다"는 누리꾼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오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 분)의 아찔한 취향 존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사진=넷플릭스, 서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