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에는 진출했지만, 부상 우려에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박장혁은 오늘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펼치다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했습니다.
시겔은 인코스를 무리하게 파고들다 박장혁과 접촉이 발생했는데, 무게 중심이 흔들린 박장혁은 그대로 넘어졌습니다.
박장혁은 뒤따르던 우다징과 추가 충돌했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레이스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왼손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심판은 의료진을 불렀고, 박장혁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번 대회는 박장혁의 첫 번째 올림픽입니다.
박장혁은 어드벤스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