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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뷔스트, 사상 첫 올림픽 5연속 금메달 위업

36세 뷔스트, 사상 첫 올림픽 5연속 금메달 위업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이레인 뷔스트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36세의 뷔스트는 중국 베이징의 국립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서 1분 53초 28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뷔스트는 올림픽 신기록 작성과 함께 개인 통산 6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뷔스트는 특히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이번 베이징 대회까지 다섯 차례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뷔스트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 3000m 금메달, 2010년 밴쿠버올림픽 1500m 금메달, 2014년 소치올림픽 팀추월과 3000m 2관왕에 이어 2018 평창올림픽 1500m 금메달, 그리고 이번 대회 1500m 금메달로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 5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뷔스트가 최초입니다.

1986년 4월 1일 생인 뷔스트는 역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습니다.

또 뷔스트는 올림픽 메달 개수를 총 12개 (금 6개, 은 5개, 동 1개)로 늘려 현역 선수 중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일본의 다카기 미호는 1분 53초 72로 뷔스트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세계 기록 보유자인 다카키는 평창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동메달은 1분 54초 82를 기록한 네덜란드의 앙투아네트 더 용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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