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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5·18 민주묘지 참배…'국민 통합' 강조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또, 광주에 AI 산업 단지를 육성하고 광주 영암 간 속도 무제한 초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오월어머니회 소속 유족들에 막혀 지난해 11월에 이어 추모탑까지는 가지 못하고 참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유민주주의와 5월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항거의 정신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러한 가치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윤 후보는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키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호남 구애에 나섰습니다.

광주에 AI 산업융합 클러스터와 AI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광주 영암간 초고속도로를 건설해 독일의 아우토반처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4차 산업혁명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이 되게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일"이라며 수사를 통한 책임규명을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 경제 비전에 대한 강연을 하고, 기업인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연금개혁안을 발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디지털경제 관련 정책간담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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