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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때 한국어 스노보드 '사도스키'…스노보드 금메달

평창 때 한국어 스노보드 '사도스키'…스노보드 금메달
오늘(6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경기에는 한국과 이런저런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먼저 이 종목 금메달을 거머쥔 뉴질랜드의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는 2018 평창 대회 때 스노보드 빅에어 출전해 동메달을 땄던 선수입니다.

당시 사도스키 시노트는 한쪽 팔에 한글로 '뉴질랜드'라고 문구를 새기고 출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평창 대회 때 17세였던 사도스키 시노트는 폐회식에서는 기수로 나서 더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도스키는 이번 대회 슬로프스타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뉴질랜드에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16위에 오른 노르웨이의 한네 아일러트센은 1999년 대구에서 태어난 선수입니다.

이후 아일러트센은 오빠와 함께 노르웨이로 입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빠 호콘 아일러트센 역시 스노보드 선수로 활약했는데, 2014년 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된 사실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이라는 미들 네임을 쓰는 아일러트센은 지난해 SNS에 '한국이 국적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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