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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루 확진 첫 10만 명…총리 관저에서도 감염자

일본, 하루 확진 첫 10만 명…총리 관저에서도 감염자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NHK 방송은 오늘(5일) 일본에서는 오후 8시 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949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2만159명 늘었습니다.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주류가 됐고,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일본 정부의 최신 발표를 기준으로 4.8%에 그친 가운데 감염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부장관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수시로 대면하는 측근입니다.

이소자키 관방부장관이 기시다 총리와 동석한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달 24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계 각료회의였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소자키 관방부장관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도 통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총리관저 직원 가운데도 최근 4명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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