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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식당에 택시 돌진사고…송파구에선 주유소 돌진

<앵커>

서울에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중랑구에서는 식당을, 송파구에서는 주유소를 들이받았습니다.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 1대가 인도를 넘어 식당 입구 쪽에 처박혀 있습니다.

식당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충돌 여파로 식당 앞 가로수도 통째로 쓰러졌습니다.

오늘(5일) 낮 1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당시 식당 안에는 손님과 종업원 등 모두 9명 정도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 손님 : (식당 내) 기둥이 살렸다고 몇 번을 이야기했거든요. 여자분들(손님)은 밖으로 피해서 나가고, 우리 둘은 주방 쪽으로 피하고….]

이 사고로 70대 택시운전자가 얼굴 부위를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식당 맞은편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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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돌진 사고

오늘 오후 2시 반쯤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주유소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세차를 끝내고 나오다 주유기 쪽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주유기 근처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운전 미숙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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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10분쯤, 경기 남양주 진건읍의 한 폐섬유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3개 동을 태우고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화면제공 : 중랑소방서·송파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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