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케이타 30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완파하고 2위 수성

'케이타 30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완파하고 2위 수성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2위를 사수했습니다.

KB손보는 오늘(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3위 우리카드에 승점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KB손보는 이날 맞대결 승리로 간격을 승점 4점으로 벌리고 2위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아울러 KB손보는 1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좁히고 6라운드에서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손보는 노우모리 케이타가 양 팀 최다인 30점(공격 성공률 62.79%)을 터트리며 해결사 역할을 확실히 했다.

김정호와 한성정도 각각 10점, 8점을 보탰습니다.

2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습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KB손보는 2세트에서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를 앞세운 우리카드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22대 22에서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가 터질 때만 해도 우리카드가 2세트를 가져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KB손보는 케이타의 스파이크로 균형을 맞춘 뒤 센터 박진우가 알렉스의 회심의 한방을 가로막아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케이타는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고 2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승기를 잡은 KB손보는 3세트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맹공을 펼쳐 세 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