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차준환, 메인 링크 입성…점프 클린, 클린, 클린

차준환, 메인 링크 입성…점프 클린, 클린, 클린
국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검은색 훈련복을 입고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훈련 초반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를 문제없이 수행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푸치니의 투란도트와 맞춰 연기하는 본 훈련에서도 4회전 점프와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점프를 클린 처리했습니다.

차준환은 자신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점프 점검에 전념했습니다.

특히 총 3차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악셀 점프에 더 신경 쓰는 분위기였습니다.

오일러 점프를 가미한 콤비네이션 점프도 세차례 시도해 모두 가볍게 성공했습니다.

차준환은 8일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경기를 펼칩니다.

전문가들은 차준환이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순위인 15위를 기록한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톱10 진입을 노립니다.

차준환은 지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개인 공인 최고점인 273.22점을 기록하며 우승했습니다.

전담 지도자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차준환의 몸 상태가 매우 좋다"라며, 메달 획득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