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어젯(4일)밤 8시 20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군북나들목 근처에서 4차로를 달리던 4.5톤 탱크로리에서 운전석 뒤쪽 바퀴가 빠졌습니다.
빠진 바퀴는 1차로로 굴러가 승용차 한 대와 부딪쳤고, 이후 정차한 승용차를 피하려던 다른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들이 일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