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어게인 2008!…금메달 기운 드릴게요"

<앵커>

잠시 후 개회식이 열릴 베이징은 지난 2008년 하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영광의 장소입니다. 그 당시 투혼의 영웅들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14년 전 베이징에서 한국 수영의 역사를 바꾼 박태환은 이번에도 함께 뛰는 기분입니다.

[박태환/2008 올림픽 수영 금메달 : 추억도 많이 생각나고 저도 이제 같이 긴장이 되더라고요.]

특히 금빛 역영을 펼친 수영장이 컬링 경기장으로 변한 만큼, 팀 킴의 새 역사를 기원했습니다.

[박태환/2008 올림픽 수영 금메달 : 팀 킴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에 돌아왔으면 좋겠고, 열심히 응원할 생각으로 지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를 '한판'으로 끝내며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최민호는, 쇼트트랙이 그 역할 해줄 걸로 기대했고,

[최민호/2008 올림픽 유도 금메달 : 쇼트트랙 대표팀이 한판승 같은 시원한 금빛 질주로 물꼬를 터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베이징에서 첫 금을 쏜 뒤 40살 넘어까지 태극마크를 단 진종오는 맏형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진종오/2008 올림픽 사격 금메달 : 가장 나이가 많은 선배로서 심리적으로 부담도 많이 될 텐데 정말로 멋진 경기 펼치고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곽윤기 선수 파이팅!]

양궁장 터전에 지어진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도 금빛 기운을 불어넣었습니다.

[박경모/2008 올림픽 양궁 금메달 : 한국 양궁 '금메달 기운'을 받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13개의 금메달로 역대 최고의 유산을 남긴 2008년처럼, 다시 한번 베이징에 코리아의 함성이 울리길 기원했습니다.

[이용대/2008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 배드민턴 스매시 때리는 속도처럼 우리 국가대표팀도 질주를 스피디하게 해서 꼭 금메달을 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파이팅!]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엄소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