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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저민 고기?" 냉동 모둠전 씹고 찢어보니 '종이'

SNS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모둠전에서 종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종이 씹히는 모둠전?'입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명절 전 세트 안 드셨으면 반품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는 얼마 전 구매한 모둠전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사진에는 전 속에 갈색 이물질이 끼어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박스 종이처럼 보이는 여러 겹 형태의 이물질인데, A 씨는 "처음엔 얇게 저민 고깃덩어리가 들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일부를 잘라내서 씹어보고 찢어본 결과 종이임을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이물질에 글씨를 써보기도 했다며 줄이 그어진 이물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A 씨가 이 사실을 알리자 마트 측은 환불 처리를 해준 상태고, 제조업체 측은 현재 관련 사안을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박스 종이라면 다 뜯겨서 다른 제품에도 섞였겠네요.", "종이맛 동그랑땡이라니, 상상도 하기 싫다! 그냥 만들어 먹는 게 최선인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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