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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채운, 한국 최연소 선수로 '베이징행'

스노보드 이채운, 2021년 1월 미국 FIS컵 하프파이프 우승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스키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16)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65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대한스키협회는 오늘(4일) "이채운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락스에서 개인 훈련 중이던 이채운은 추가 쿼터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따라서 4~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7일 중국으로 출국해, 9일 열리는 예선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원래 61명이었으나 지난달 21일 빙상 박성현과 스키 한다솜 선수가 추가 쿼터를 확보했고, 이후 김소희 선수도 추카 쿼터로 올림픽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이채운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또 이번 베이징 올림픽 전체 최연소 선수인 피겨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16)에 이어 두 번째 최연소, 남자 선수 중엔 최연소가 됐습니다.

발리예바는 2006년 4월 26일생, 이채운은 2006년 4월 11일생입니다.

베이징 막차를 탄 이채운은 지난해 3월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동메달을 따낸 선수입니다.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머드 마운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38명 중 8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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