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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개 이상-종합 15위 이내' 목표…내일부터 메달 사냥

<앵커>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의 감동을 베이징에서 이어가기 위해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태극전사들의 메달 사냥은 내일(5일)부터 시작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베이징올림픽 7개 종목 가운데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64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등으로 종합 7위를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금메달 2개 이상, 종합 15위 이내 진입으로 목표를 낮춰 잡았는데, 이 목표를 넘어서기 위해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는 개막 다음 날인 내일부터 시작되고, 전략 종목 쇼트트랙에서 곧바로 첫 메달이 기대됩니다.

내일 결승이 열리는 신설 종목 혼성 계주에서 남녀 에이스 최민정과 황대헌을 앞세워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신설된 종목이기도 하고, 개막 다음 날 바로 메달이 나오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고 잘하겠다는 의지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선수들은 출전 종목에 따라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등 세 곳의 선수촌에서 철저한 방역 속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베이징 선수촌 근처에 급식지원센터를 마련해 진천선수촌 조리사들이 직접 만든 한식 도시락을 개막일인 오늘부터 하루 세 번씩 공급합니다.

코로나 시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림픽만 바라보며 달려온 태극전사들이 그 땀의 결실을 맺을 시간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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