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KBS MBC 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첫 TV토론 모두발언에서 "위기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19로 고통이 극심하다"며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민생경제를 챙길 유능한 경제대통령이 꼭 필요하다. 제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국민께서 절 불러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제가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여러분 삶이 많이 팍팍하시죠. 그러나 이권으로 배 불린 이는 많다. 사정기관도, 사법기관도 온데간데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며 "35년 양당 독점 체제하에서 시민들의 삶은 언제나 유보돼 왔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 이렇게 치러져선 안 된다"며 "대한민국 통째로 바꿔야 된다. 함께 용기 내 달라, 저 심상정,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지금 세계는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그런 후보가 바로 저 안철수라는 것을 토론회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