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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채석장 폭발 사고…작업자 4명 중경상

오늘(3일) 오전 8시 3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채석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64살 A 씨가 크게 다치고 62살 B 씨가 얼굴을 다치는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석장 작업자 C 씨는 발파작업 시간 전에 폭발 소리가 나 사고 현장에 달려가 보니 4명이 쓰러져 있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무언가 폭발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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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사다리 차량이 쓰러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과 함께 사다리가 쓰러지며 도로 일부가 부서졌고,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사 업체 측은 25층짜리 아파트의 24층에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사다리를 설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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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구 5곳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경기 안성과 충북 청주 상당구 2곳은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과 정정순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사퇴한 서울 종로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사퇴한 서초갑에서는 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을 받아 수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이 사퇴한 대구 중남구에서도 보궐 선거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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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공금 115억 원을 횡령한 강동구청 7급 공무원 김 모 씨를 업무상 횡령과 공문서위조 등 모두 5개 혐의로 오늘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유치장에서 나온 김 씨는 공범이 있는지, 그리고 가족은 횡령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주식투자를 하다 생긴 빚을 갚기 위해 공금을 횡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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