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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물건 달라" 난동…무차별 폭행 당한 한인 업주

SNS를 통해 오늘(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60대 한인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차별 폭행당한 뉴욕 한인'입니다.

60대 한인 이 씨가 운영하는 뉴욕시 브루클린의 식료품점.

한 남성이 진열된 상품을 헤집더니 말리려는 주인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뉴욕 한 식료품점, 진열된 상품 헤집는 남성

주인이 쓰러졌는데도 계속해서 폭행하는데, 이 남성은 "공짜로 물품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당하자 이런 일을 벌였습니다.

범행 과정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이번 폭행으로 이 씨는 왼쪽 귀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무차별 폭행당한 뉴욕 한인

15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가게를 운영해온 이 씨는 한 달 전에도 다른 남성 2명이 가게 유리를 두들기면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피해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공짜 물건 없다고 폭행이라니... 이렇게 미개할 수가 있나?", "아시아계 혐오 범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벌어지고 있을 것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CeFaa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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