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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부수고 던졌다…박항서 베트남에 진 중국, 팬들 격분

중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와 더불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에도 참패하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TV까지 부수며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이 SNS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베트남에 1대 3으로 패배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패배로 최종예선 탈락이 확정됐는데요, 경기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에 130만 건 가까운 글이 올리며 분노했습니다.

'베트남에 지다니 정말 창피하다', '중국으로 돌아오지 말고 거기 있어라'라며 비난을 쏟아내는가 하면, 텔레비전을 망치로 부수고 바닥에 던지는 동영상을 올린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여론이 거세지자 리샤오펑 중국 대표팀 감독은 '작전에 문제가 있었고 선수들이 너무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사과했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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