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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다이어트 비결?…'한 손 놓은 채 승마 질주' 공개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활동 영상을 편집해 제작한 기록영화에서 김 위원장이 능숙하게 말을 몰며 질주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가 지난 1일 공개한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이라는 기록영화입니다.

김 위원장이 백마를 타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는데요, 특히 한 손으로 말고삐를 잡은 채 빠른 속도로 숲길을 질주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말을 타는 모습은 지난 2019년에도 보도된 적이 있지만, 질주하는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공개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살이 빠져 그 어느 때보다 건강 이상설이 많이 제기됐었죠.

말 타는 솜씨를 미뤄볼 때 승마로 다이어트 효과를 본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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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와 더불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에도 참패하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TV까지 부수며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이 SNS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베트남에 1대 3으로 패배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패배로 최종예선 탈락이 확정됐는데요, 경기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에 130만 건 가까운 글이 올리며 분노했습니다.

'베트남에 지다니 정말 창피하다', '중국으로 돌아오지 말고 거기 있어라'라며 비난을 쏟아내는가 하면, 텔레비전을 망치로 부수고 바닥에 던지는 동영상을 올린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여론이 거세지자 리샤오펑 중국 대표팀 감독은 '작전에 문제가 있었고 선수들이 너무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사과했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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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음식 배달비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일부 배달기사들의 수익 인증으로 배달업계가 시끌벅적하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배달기사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일 하루 동안 66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한 배달기사의 인증 글이 올라왔는데요,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최근 배달기사를 둘러싼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 굳이 이런 수익 인증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해 말에도 강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 배달기사가 월 1천300만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는 글이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많은 배달기사들은 월 1천300만 원, 하루 66만 원의 수입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상위 0.1%도 되지 않는 사례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오토바이 유류비, 보험비 등으로 전체 수입의 30%가 빠져나간다며 이를 감안하면 절대 고수익 직종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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