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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연습생이라더니…이수근 아들, 잘생긴 외모에 '깜짝'

아이돌 연습생이라더니…이수근 아들, 잘생긴 외모에 '깜짝'
개그맨 이수근의 첫째 아들 태준 군이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는 MC 이수근을 소개하기 위해 특별한 사람이 무대에 올랐다. 이수근의 첫째 아들 이태준 군이었다.

태준 군은 "15살 이태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아빠 이수근에 대해 "저랑 키는 비슷하지만 마음은 큰 사람"이라고 전했다. 아들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이수근은 아들과 함께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에 맞춰 신나게 커플 댄스를 췄다. 태준 군은 엎드린 아빠의 등에 올라 아크로바틱 포즈도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이수근은 "오프닝 무대를 아들이랑 꾸며봤는데, 잘 보셨냐"라며 "우리 집안의 별명 같은 건데 '작잘남'이라고, '작은데 잘생긴 남자들'이라 한다. 우리 아들 잘 생기지 않았나?"라고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태준 군은 2008년생이다. 아빠와 깜짝 무대를 꾸민 태준 군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아들이 연습생이라 밝힌 바 있다.

이수근이 방송에서 아들을 공개한 건 지난 2017년 JTBC '나의 외사친' 이후 5년 만이다. '판타스틱 패밀리'를 통해 중학생이 된 태준 군의 얼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이돌 연습생이라더니. 완전 아이돌 얼굴이다", "귀엽다", "인기 많을 아이돌상"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수근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는 방송 이후 SNS에 "오랜만에 아빠와 방송 출연한 태준이 많이 컸죠?"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태준인 이제 키가 저보다 커버렸지만, 아직도 엄마 위해 설거지해주고, 치료 다녀오면 밥해주고, 무엇보다 엄마가 1순위인 착한 아들"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음악 추리 쇼로, 2일 오후 6시 2부가 방송된다.

[사진='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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