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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서 콘크리트 잔해물 낙하…"인명 피해 확인 중"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서 콘크리트 잔해물 낙하…"인명 피해 확인 중"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 5분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장에서 기울어진 채 매달려있는 콘크리트 잔해물이 다량으로 낙하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잔해물이 낙하하기 전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 여러 번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보음이 울린 뒤 큰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건물 벽을 따라 지상으로 떨어졌고, 한때 낙하 충격으로 커다란 먼지구름이 피어오르기도 했습니다.

낙하 당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구조인력들은 경보음을 듣고 대피한 상태로 알려졌지만,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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