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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부부 동반 설 공연 관람…리설주 145일 만에 등장

지난해 5월, 군인 가족 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설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 아내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리설주 등장은 작년 9월 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입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환호에 답례하시며 관람자들과 예술인들을 따뜻이 축하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리 여사는 북한 정권 수립 73주년인 지난해 9월 9일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동행한 이후 두문불출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 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리일환·정상학·오수용·태형철 비서 등이 함께 관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연 이후 리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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