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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한 NC 선수 3명, 연봉 35% 삭감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한 NC 선수 3명, 연봉 35% 삭감
▲ '방역수칙 위반' 권희동·이명기·박민우(왼쪽부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인 선수들의 연봉을 35% 삭감했습니다.

NC는 "2022시즌 재계약 대상자 61명 중 60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2021시즌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KBO와 구단으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박민우와 이명기, 권희동의 2022년 연봉은 크게 깎였습니다.

지난해 6억3천만원을 받은 박민우는 4억2천만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명기는 2억7천만원에서 1억7천500만원, 권희동은 1억7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연봉이 삭감됐습니다.

물의를 빚은 박석민은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기간이 남아, 연봉 삭감을 피했습니다.

NC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찍은 선수는 투수 신민혁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우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올린 신민혁은 4천만원에서 200%가 오른 1억2천만원에 사인했습니다.

내야수 박준영은 3천200만원에서 119% 오른 7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유일한 미계약자는 투수 홍성민인데
홍성민은 내일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연봉 협상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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