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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출연 미국 배우, 다리 밑에서 사망한 채 발견

'워킹데드' 출연 미국 배우, 다리 밑에서 사망한 채 발견
미국 유명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모세 J. 모즐리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31세.

미국 피플에 따르면 모세 J. 모즐리는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조지아에 있는 허드슨다리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모세 J. 모질리의 소속사 대표는 공식 SNS를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명복을 빌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일단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유족은 "지난 23일 이후로 고인에게 연락이 없었고 차량을 추적해 다리 밑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모세 J. 모즐리는 2010년 연기를 시작한 뒤 '헝거게임', '인턴쉽' 등 유명 영화에서 작은 배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2012년부터 방영된 '워킹데드'에 3년간 출연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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