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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22개' 기업은행, 시즌 첫 연승

프로배구 기업은행이 무려 22개의 역대 최다 블로킹을 앞세워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의 국가대표 트리오가 높이에서 인삼공사를 압도했습니다.

김희진은 이소영의 스파이크를 6개나 막아내며 기선을 제압했고요.

베테랑 센터 김수지도 5개의 철벽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또 표승주는 27점을 몰아치며 기업은행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기업은행은 22개의 팀 블로킹으로 역대 팀 최다 기록과 함께 여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시즌 첫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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