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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란다, 코로나 방역 문제로 입국 연기…내달 5일 입국

두산 미란다, 코로나 방역 문제로 입국 연기…내달 5일 입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입국을 연기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오늘(29일) "미란다가 훈련한 체육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5일간 자가격리 후 다음 달 5일 입국해 15일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란다는 내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거쳐 다음 달 9일부터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시작되는 팀의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미란다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방역 수칙에 따라 5일간 자가격리 후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아야 출국할 수 있습니다.

2021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미란다는 지난해(80만달러)보다 110만 달러 오른 190만 달러에 올 시즌 두산과 재계약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입국한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은 열흘 동안 자가 격리를 거친 뒤 다음 달 8일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합니다.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쿠바 현지 사정으로 인해 여권 재발급과 취업비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까지 입국 시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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