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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6시간…"오후 7시쯤 귀성길 정체 해소"

<앵커>

닷새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29일),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현재 절정인데 예상보다는 덜하다고 합니다.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성희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낮 12시쯤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이곳 서울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들은 아직까지 큰 문제없어 보입니다.

새벽 6시쯤 시작된 정체는 조금 전인 낮 11시쯤 가장 심했고, 오후 4시 사이부터 조금씩 풀리다가 저녁 7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광주까지 4시간 40분, 목포까진 4시간 50분, 강릉까진 3시간 20분 정도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예보관은 정체 구간이 있지만 예상보다는 교통이 원활한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CTV 보면서 막히는 구간은 어딘지 보겠습니다.

서해안선 서평택 목포방향으로 차량들 더디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호남지선 유성분기점 논산방향도 정체 심합니다.

경부선 목천부근 부산방향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발이 묶여 있고요.

오늘 하루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476만 대입니다.

지난해 설 연휴 첫날보다 1% 많은 수치입니다.

이번 연휴에도 방역 관리 차원에서 통행료 면제는 없어서 고속도로 통행료는 평소처럼 내야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 순 없고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전국 7개 휴게소에서는 임시 선별검사소도 운영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안성과 용인휴게소 상행선과 이천과 횡성, 백양사, 내린천, 함평천지 등 5개 하행선 휴게소에서 무료로 검사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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