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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보수? 됐어요!"…2030 표심의 숨겨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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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은 이번 대선의 핵심 부동층으로 주목받는 서울 지역 2030 밀집 동네의 과거 5년 표심을 분석해봤습니다.  

주민등록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시 2, 30대 유권자 비율은 35.03%입니다. 따라서 마부작침은 서울 425개 행정동 가운데 2, 30대 유권자 비율이 35.03%가 넘는 지역을 '2030밀집 동네'로 구분했고, 이는 서울시 행정동 425곳 중 77곳이었습니다. 2, 30대 유권자 비율이 높은 동네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신림동(64.6%), 안암동(48.6%), 사근동(53.3%), 회기동(46.4%) 등 대학가 주변이 대표적인 동네입니다. 

5년 전, 대선으로 돌아가 볼까요? 19대 대선 당시 서울 2, 30대 유권자들은 문재인 후보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냈습니다. 전국, 서울 전체 득표율보다 더 높은 수치로 문재인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만큼 서울 내 2, 30대 유권자에게 여권 지지도가 높았다는 뜻인데, 이 흐름은 2018년 서울시장 선거까지 계속됩니다. 하지만 2020년 총선과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합니다. 정권 초기 더불어민주당을 떠받쳤던 2, 30대 청년들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대학가 앞 동네에서 그 변화가 가장 컸습니다. 

정말로 청년들은 이른바 '보수화'가 됐을까요? 그렇다면 그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더 자세한 분석 방법과 내용은 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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