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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새해 결심 위협하는 설날, 이겨내는 방법은?

[Pick] 새해 결심 위협하는 설날, 이겨내는 방법은?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설 연휴는 들뜬 분위기와 풍성한 먹거리로 굳은 결심이 무너지기 쉬운 때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미국 CBS는 설 연휴에도 새해 결심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는 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비영리 의료기관 '브라이언헬스'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2월까지 지키는 미국인은 25%에 불과합니다. 연말까지 새해 결심한 바를 이행한 미국인은 8% 수준입니다.  

영국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 교수가 영국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1년 뒤 새해 결심을 지킨 사람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해 야심차게 세운 계획이 무산되는 주된 원인으로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목표'를 꼽습니다. 

브라이언헬스 행동건강서비스 책임자 데이브 마이어스

브라이언헬스 행동건강서비스 책임자인 데이브 마이어스 씨는 "새해 결심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거창하고 추상적인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그것보다 본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이어스 씨는 새해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동기부여가 되는 4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마이어스 씨가 소개한 방법은 '새해 결심과 관련된 구체적인 단기 목표를 설정하라', '기록을 통해 성취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추적하라', '결심한 것을 이뤄냈으면 스스로에게 상을 주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목표는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둬라' 등입니다.  

마이어스 씨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걸 마음속으로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힘겹고 고통스러운 날들이 분명 있겠지만, 그동안 잘 해왔고 또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KOL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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