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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 20분

<앵커>

오늘(28일) 고속도로 귀성 방향 정체는 저녁 7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서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적으로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도 포장만 가능합니다.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연휴 하루 전인 오늘 오후 3시쯤부터 교통량이 늘더니 정체 구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497만 대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귀성 방향은 저녁 7시쯤 절정에 달한 뒤 밤 9시부터 점차 해소되고, 귀경 방향은 오후 5시부터 가장 정체가 심하고 저녁 8시부터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서초 부근과 서해안고속도로 팔탄 분기점 부근,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부근을 중심으로 차량 정체가 속속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2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명절 때마다 면제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징수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의 좌석 운영은 금지됐고, 음식은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휴게소에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 검사소도 운영합니다.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용인휴게소 인천 방향, 횡성휴게소 강릉 방향 등 7곳에서 설 연휴 기간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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