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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윤석열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윤 후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안에 사이버 보안 훈련장을 만들어 인재를 육성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놨습니다.

윤 후보는 "국내 사이버 안전을 총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원활히 해 범국가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대국민 사이버 안전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초중등 교육 과정 내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의 디지털 관련 학과 정원과 장학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기 3년 안에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완성하고 인공지능(AI)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 마련도 공약했습니다.

정부가 주도해 공교육, 행정, 국방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되 'AI 윤리'를 정립하고 AI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피해를 보는 국민에 대한 구제 방안도 고민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컴퓨팅 원천 기술 개발 과제를 현재 127개에서 2025년까지 200개로 늘릴 예정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를 공제 하는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디지털 지구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 동맹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수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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