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42)이 폭행과 관련해 무혐의를 받게된 소감을 전했다.
이규한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규한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 일년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라며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한은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폭행 혐의 피소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규한은 SNS에 "제 목숨을 걸고 폭행, 폭언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고 글을 올리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규형)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받은 이규한을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