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은 우선순위 도전과제…중국에 대북 영향력 활용 촉구"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미국의 우선순위 과제라면서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전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간 통화 때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논의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이 미중 간 대화의 지속적인 주제라면서 중국은 미국 등 대부분 나라가 가진 것과 다른 관계를 북한과 맺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건설적으로 활용하길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며 이는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