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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음악저작권협회 전 회장, '직장 괴롭힘' 경찰 피소

[단독] 음악저작권협회 전 회장, '직장 괴롭힘' 경찰 피소
작곡가 회원들에게 저작권료를 분배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 회장 A 씨가 퇴임 직후 직원 10명에게 고소를 당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고소에 나선 직원들은 A 씨가 인격 모독이나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고, 업무와 관계없는 개인 일을 직원들에게 시키는 등 '직장 괴롭힘'을 일삼았다고 SBS 취재진에게 털어놨습니다.

피해 직원들은 인사권을 가진 회장에게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워 속 앓이만 하다, 회장직 퇴임 후 경찰에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SBS 취재진에게 "자신은 성희롱성 발언을 한 기억이 없고 외모 지적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악의적 의도는 아니었다"며 "회의 전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다음 주쯤 고소인 조사를 한 뒤 A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7일) 저녁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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