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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올해만 6번째 무력시위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7일) 아침 8시쯤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두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는 약 190km, 고도는 약 20km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무력도발은 올 들어 여섯 번째로, 지난 25일 순항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지 이틀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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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쯤 부산 동래구 칠산동 도로에서 화물차가 주택가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숨지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주택이 일부 파손됐습니다.

사고 트럭은 운전자가 도로에 차를 잠시 세운 뒤 주차할 장소를 찾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30m가량 떨어진 주택가로 돌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을 가던 60대 여성 A 씨가 차량에 부딪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트럭 운전자는 안전지대에 정차하고 바퀴에 고임목을 설치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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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한 지난 15~18일까지 민간인증서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보안에 문제가 생겨 821명의 개인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출된 개인정보는 가족관계와 의료비, 카드사용금액 등 연말정산 공제자료와 관련된 민감한 개인정보가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국세청은 개인정보 노출 피해자에게 노출 내용과 사과문 등을 개별 통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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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청 소속 7급 공무원 김 모 씨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비용 기금 115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관련해 김 씨 집과 강동구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강동구청 투자유치과에 근무했던 김 씨는 지난 2019년 12월 초부터 지난해 2월 초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하루 최대 5억 원씩, 모두 115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김 씨가 횡령한 자금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계좌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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