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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에 교통비 지원

<앵커>

오늘(27일)은 출퇴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교통비를 지원한다는 내용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윤진 씨.

회사에 가려면 지하철과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하고, 교통비로 한 달 10만 원 넘게 씁니다.

[윤진/경기도 용인시 : 버스 하나를 놓치면 연쇄적으로 지각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각 안 하려고 택시를 타거나 하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런 출퇴근 교통 여건은 청년들의 직장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경기도는 기업들의 우수 인력 확충을 돕기 위해 청년 노동자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정부가 운영하던 교통비 지원이 당초 지난해 끝날 예정이었는데, 정부와 경기도가 8대 2의 비율로 비용을 분담해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경기도 104개 산업단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만 15세에서 34세 청년으로, 월 최대 5만 원이 지원됩니다.

[정도영/경기도 경제기획관 : (청년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산업단지 내 구직난, 구인난, 이런 일자리 미스매치 관련된 문제도 일정 부문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지원을 받으려면 청년 노동자가 직접 온라인 '청년 교통비 지원 시스템'에 접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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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기도 서수원 지역에 7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들어섭니다.

수원 덕산병원은 권선구 고색동 부지에서 2024년 1차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완공되면 수원지역 7번째 종합병원이면서 수원에서 3번째로 많은 병상을 보유한 병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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