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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출생아 사상 처음 2만 명 아래…72개월째 감소

[경제 365]

작년 11월 한 달간 태어난 아이가 1만 9천800명으로, 11월을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 2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이로써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2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11월 사망자 수는 2만 8천426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인구는 25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는데, 특히 작년 11월에 인구가 8천 명 넘게 줄면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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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사태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기업 수익이 악화되고 러시아 수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어제(26일) 산업안보TF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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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평가사들이 광주에서 대형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는 붕괴 사고와 관련해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며 현대산업개발을 신용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고, 한국기업평가도 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습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도 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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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결정으로 제품 판매 중단 위기에 놓인 샴푸 제조사 모다모다가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어제 모다모다가 제조하는 모발 갈변 샴푸의 핵심 원료 성분을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다모다는 "식약처 조치의 근거가 된 EU 보고서는 전문가마다 해석을 달리해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추가 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번 개정안의 고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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