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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오미크론 상황 별도 보도…확산세에 '촉각'

북, 남한 오미크론 상황 별도 보도…확산세에 '촉각'
오미크론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북한이 남한 상황을 주시하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남한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면서,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제(25일) 하루 동안 1만 3천12명의 코로나 감염자와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남한 내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가 빨라 다음 달에는 하루 확진자가 2만에서 3만 명,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망도 소개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 등이 그동안 전 세계의 코로나 상황을 전해왔지만, 남한 내 오미크론 전파 상황을 별도로 보도한 것은 처음입니다.

남한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자, 북한도 민감하게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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