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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폭풍에 마다가스카르 · 모잠비크 · 말라위서 46명 사망

열대폭풍에 마다가스카르 · 모잠비크 · 말라위서 46명 사망
열대폭풍 아나로 인해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말라위 등에서 최소 4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동부에서 형성된 폭풍은 폭우와 함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켰습니다.

마다가스카르에선 지난주부터 현재까지 39명이 숨지고 이재민 6만5천 명이 발생했습니다.

수도 저지대 지구 몇 곳은 아직도 높은 경계 상태에 있고 밤사이 비상 소개령이 발령됐습니다.

인도양을 가로질러 전날 아프리카 대륙 본토에 상륙한 폭풍은 폭우와 강풍을 모잠비크 중부와 북부 지구에 몰아쳤습니다.

모잠비크 관리들은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최소 4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접국 말라위에서도 4명이 숨졌습니다.

모잠비크 기상청은 우기인 오는 3월 말까지 4∼6개의 사이클론이 이 지역에 닥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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