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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결단식에 확진자 참석…선수단 전원 검사

<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어제(25일)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행사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선수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산뜻하게 단복을 차려입은 태극전사들은 한자리에 모여 베이징 신화를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도쿄를 빛낸 하계 스포츠 영웅들의 응원도 받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파이팅!]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이상으로 종합 15위 진입을 목표하는데, 전략 종목 쇼트트랙과 스노보드 이상호, 여자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모든 것을 다 후회 없이 보여주고 오자는 생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단식에 참석한 체육회 관계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선수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경호/대한체육회 홍보실장 : 오늘 (검사) 받고 나서 행사 시작할 때 (양성) 통보를 받은 거 같아요. 바로 귀가 조처한 거죠.]

결단식을 마친 뒤 단체로 버스를 타고 선수촌으로 돌아가던 선수단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각자 숙소에서 격리하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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