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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의 말 한마디, 마케팅으로…이름 바꾼 치폴레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말 한마디에 미국의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점이 SNS 계정 이름까지 바꾸며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식당 이름까지 바꾼 BTS'입니다.

미국의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점 '치폴레'가 SNS 계정 이름을 '치콜레'로 변경했습니다.

치폴레, BTS 마케팅

얼마 전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멤버 정국이 치폴레를 치콜레라고 잘못 발음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배달 음식을 먹으며 무심코 뱉은 한 마디였지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곧장 마케팅에 활용한 겁니다.

체인점 측은 "정국이 치콜레라고 말했으면 치콜레인 거다"라고 쓴 팬의 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업체들이 방탄소년단 마케팅을 펼친 건 처음이 아닌데요.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BTS 세트 메뉴를 출시해 매출 급증의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 12월에는 정국이 처음 개설한 개인 SNS 계정명을 재밌게 패러디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BTS는 무조건 옳죠! 저도 '치콜레' 먹으러 가보고 싶어요." "발음 실수 한 번에 미국이 들썩이네요. 영향력 대단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ANGTANTV, 트위터 chicotle·McDona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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