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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농심 공략…"100만 원 기본소득" vs "50만 원 직불금"

<앵커>

대선 후보들은 농업 균형발전을 위한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농어촌에 사는 주민에게 100만 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고령 농업인이 농지를 팔면, 최대 10년 동안 월 50만 원씩을 지급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소멸 위기의 농촌을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 예산의 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 주민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읍면 생활권을 정비하고 기본 주택과 혁신학교, 마을 실버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포천에서 농업 공약을 발표한 이 후보는 가평과 남양주, 하남과 구리 등을 차례로 돌며 지역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농업직불금 예산을 5조 원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의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하거나 장기 임대하면 최대 10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후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찾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주민 지원단체를 찾아 이주민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을 논의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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