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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 설 연휴 앞두고 1인 가구 '떡국 키트' 배달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외로운 1인 가구를 위해 설 떡국 재료를 전달했습니다. 또 서울시가 등록 자동차 수를 집계했더니, 친환경 차량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혼자 사는 60대 어르신의 집에 반가운 꾸러미가 도착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서초구 1인 가구 지원센터가 준비한 떡국 밀키트입니다. 

[명절이니까, 떡국 드시라고…. 어떻게, 이거 해서 잡수실 수 있으실까?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유제품 배달원과 연계해 오늘(24일)부터 대상자들의 자택으로 직접 배달을 해 주고 있습니다. 

총 4백 가구 분량입니다. 

[차수현/서초구 청년정책팀장 :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컵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1인 가구 세대가 참 많으신 것 같아요.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떡국 밀키트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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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총 317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1년 새 친환경 차량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차량은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전기차가 73% 수소차 46%, 하이브리드 차량은 23% 급증했습니다. 

자치구 별로는 송파구의 차량 등록 대수가 25곳 자치구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고, 인구 대비로는 중구가 2명당 1대꼴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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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이 딸기 농장에는 우리나라 품종인 '설향' 3천5백 포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물고기 분비물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하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시설도 갖췄습니다. 

[정재효/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 : 자원이 순환하고 친환경적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그런 것을 보시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50곳의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확 체험과 재배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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