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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표팀, 선수촌 훈련 개시…베이징 패럴림픽 선전 다짐

장애인 대표팀, 선수촌 훈련 개시…베이징 패럴림픽 선전 다짐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선수단은 오늘(24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파라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장종호와 휠체어컬링 백혜진은 선수단을 대표해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임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대표팀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합니다.

24일 현재 6개 종목(알파인스카,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하키) 29장의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추후 추가 쿼터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선 1~2개의 메달 획득을 기대합니다.

선수단장으로는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겸 ㈜노이펠리체 대표이사가 위촉됐습니다.

윤경선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선수단장

선수부단장에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신영용 사무처장이 선임됐습니다.

선수단은 2월 23일 이천선수촌에서 결단식에 참석한 뒤 25일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훈련 개시식에 참석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스포츠의 명장면은 메달이 아닌 최선을 다한 순간"이라며 "국민들이 장애인선수들을 통해 선한 영향력과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차관은 "장애인 대표팀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열리는 동계패럴림픽과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등에서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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