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정부 합동 감식이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금강유역환경청 등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4층 건조 설비실을 점검하는 등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은 유증기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습니다.
앞서 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이 업체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21일 이 공장에선 건물 4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