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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말 아닌 힘을 통한 평화…한미훈련 · 사드 기지 정상화"

윤석열 "말 아닌 힘을 통한 평화…한미훈련 · 사드 기지 정상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북한과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소한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 대응력을 강화하고 원칙과 일관성 있는 협상을 통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2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핵화 구상 등 대북·외교·국방 분야 20개 정책을 담은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말로 외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북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축소 시행한 한미 전구급 연합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을 정상 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완료 및 주한미군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통해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정상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실질적 가동, 전략폭격기·항공모함·핵잠수함 등 전략자산 전개, 정례적 연습 강화를 통해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또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등을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사 월급 200만 원, 군 복무 경력 인정 법제화, 민간주택 청약가점 5점 및 공공임대주택 가점 부여, 현역병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복무 기간 전체로 확대, 군생활 '안전보장보험' 가입, 직업군인의 각종 수당 현실화, 학군사관(ROTC) 복무기간 4개월 단축 등 군 복무자에 대한 다양한 처우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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