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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적 고향' 경기도 순회…"GTX 2개 노선 신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4일) 성남시를 비롯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시군 6곳을 순회합니다. 경기도 지역 공약도 발표했는데, GTX 2개 노선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광역급행철도 GTX A와 C 노선은 평택까지 연장하고, D 노선은 현재 확정된 김포에서 부천 구간을 경기도 제안대로 하남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인천에서 포천까지 잇는 E 노선과 파주에서 여주를 연결하는 F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 조기 개통과 수원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 검토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 7개 시를 순회하는 등 닷새 일정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민심 탐방에 나섰습니다.

오늘도 성남과 용인, 이천 등 경기도 내 6개 시군을 누비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이 후보 발언은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대북 선제 타격', '여가부 폐지' 발언을 지목하며 윤 후보가 갈등과 분열을 조장시키는 정치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어제) : 안타까운 이 청춘남녀들이 편 갈라 싸우는 걸 편들어 가지고, 거기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겠다고 하면 절대 안 되겠죠.]

또 윤 후보가 35조 원 추경 논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국민을 고통 속에 빠뜨려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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