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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하루 1만 명↑ 확진' 시나리오 코앞…준비해야 할 것은?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어제(13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하루 1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때에는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생기는 만큼 개인별 대응 준비도 함께 필요하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설 전후로 오미크론 대응 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새 대응단계가 적용되면,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는 밀접접촉자와 60세 이상 등만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국민은 선별진료소나 동네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부터 받은 뒤 양성이 나와야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주로 경증환자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재택 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시스템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약국에서는 진료소 검사가 쉽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자가검사키트와 상비약을 구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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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한우 대신 호주산이나 미국산 소고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은데요,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대란으로 수입 소고기 가격도 올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호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물류를 담당하는 트럭 운전사 부족 현상도 심해졌습니다.

때문에 소고기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대형마트 소고기 진열대가 텅텅 비었을 뿐 아니라 수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도 물류 대란이 덮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입 물량이 줄면서 호주산 소고기 가격은 평년 대비 53% 급등했고 미국산 소고기 가격도 38%나 올랐습니다.

수입산 소고기 가격 상승은 한우 가격에도 영향을 줬는데요, 한우 등심 가격은 100g당 1만 4천116원으로 평년 대비 20% 가까이 비싸졌습니다.

전체 수입 소고기의 90% 이상을 호주와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공급량이 줄면 한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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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송지아 씨가 이른바 짝퉁 논란으로 연일 입길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런 논란이 무색할 만큼 국내 가품 시장 규모가 커졌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송 씨는 그동안 SNS에 명품 브랜드 옷이나 소품 등을 자랑하는 콘텐츠를 올리며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최근 이들 중 일부가 가품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다만, 실제 송 씨가 소개한 모든 제품이 가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 뒤에는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가품 시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데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가품 관련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쉽게 명품 브랜드를 따라 만든 제품을 확인할 수 있고, 유명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가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 위치가 소개되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정교한 가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적극 공유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검색만 하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글로 아무런 제재 없이 유통되고 있다고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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