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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오미크론 하루 2만 명 넘을 수 있지만 위중증에 초점"

싱가포르 "오미크론 하루 2만 명 넘을 수 있지만 위중증에 초점"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사망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미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이 넘을 수 있다면서도, 신규 확진자 숫자보다는 위중증 환자 숫자에 초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3일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CNA 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 22일 92세 여성이 오미크론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숨졌으며, 이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특별한 병력은 없었지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고,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지 10일 후에 사망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규 확진자는 2천4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1만2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401명이며, 이 중 23명이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이며 11명은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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